▲ 대전시는 30일 오후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혁수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대표, 연용현 엠쏘텍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중소기업 대전이전 및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청 제공  
 

수도권 소재기업인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와 ㈜엠쏘텍 기업의 본사 및 생산시설이 연내 대전 대덕특구로 이전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30일 오후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혁수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대표, 연용현 엠쏘텍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중소기업 대전이전 및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연내 수도권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대전으로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의 조속한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염 시장은 “대전의 항공우주와 정밀기계 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항공 및 방산산업, 정밀기계 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 대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협력업체와의 편리한 접근성, 풍부한 우수인력, 쾌적한 근무 및 주거환경 등이 대전을 선택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연 대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문화 공간과 최고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된 국내 최고의 과학도시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으로 이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