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연 5.62%로 전월보다 0.05%떨어졌다.

반면 기업 대출 금리는 5.79%로 전월 대비 0.05% 올랐다.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잠정)는 14.88%로 전월보다 0.84%나 떨어졌고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6.25%로 0.01%하락, 신용협동조합(잠정)은 7.26%로 0.03%올랐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3.72%로 전달보다 0.01% 낮아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02%p로 전월 1.98%p보다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모두 소폭 하락해 상호저축은행(잠정) 4.54%, 신용협동조합 4.50%, 상호금융 4.28%로 나타났다.

잔액 기준 예금은행의 총수신금리는 3.05%로 전월보다 0.01% 줄었고 총 대출금리 역시 5.95%로 0.03% 떨어졌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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