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제2회 대청호오백리길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퀴즈도 풀고, 방송 안내에 따라 자연과 생태체험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 5.5㎞를 걸으며 진행되며 힐링체험, 건강클리닉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 국내최초로 걷기 전후에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건강부스를 설치해 걷기운동의 과학적 분석 계기를 도모한다. 아울러 청정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증서도 교부한다.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청호 오백리길 라디엔티어링 대회는 힐링을 주제로 하는 만큼 청소년 및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청호 오백리길이 명품 도보길이 될 수 있도록 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의 청정자연과 녹색성장의 접목을 통한 대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키 위한 대충청 연계협력사업으로 2010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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