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바라본 정부종합청사 건립 현장.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연기경찰서 제공 | ||
세종시 정부청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행복청과 LH세종본부는 오는 9월 이전하는 정부기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위해 매일 계획대비 공정률을 체크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으로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단계 1구역에 위치하는 국무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은 8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9만㎡(0.9만평)부지에 연면적 4.0만㎡(1.2만평) 규모로 지난 4월 5일 준공을 완료했다.
1단계 2구역에 위치하는 기재·국토·환경·농수산·공정위 등 10개 기관에 대해서는 4121억원을 투입해 12만㎡(3.7만평) 부지에 연면적 21만㎡(6.3만평) 규모로 지붕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며 현재 공정률은 46.3%로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2단계 1구역에 위치하는 복지·노동·보훈처 등 7개 기관은 2255억원을 투입해 6.5만㎡(2.0만평) 부지에 연면적 9.2만㎡(2.8만평) 규모로 터파기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3%고 2013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2단계 2구역에 위치하는 교육·문광·지경 등 11개 기관은 3073억원을 투입해 7.6만㎡(2.3만평) 부지에 연면적 12.1만㎡(3.7만평) 규모로 흙막이공사가 한창이며 현재 공정률은 7.1%로 2013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3단계 1구역에 위치하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 등은 1559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착공 2014년 10월 준공이 목표며 3단계인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개 기관은 2267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착공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해 중앙행정기관에 이전하는 기관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6개 기관이며 조세심판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6개 소속기관에 총 4139명이 세종시로 옮겨온다.
이와 관련 행복청의 한 관계자는 “차질없는 정부기관 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올 6월부터 첫마을 2차 아파트 입주와 9월 정부기관의 이전으로 세종시가 더욱 활력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