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경찰은 지난 11일 실시한 제19대 총선과 관련, 모두 113명(106건)을 단속해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8명을 내사종결했으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은 모두 58명(51건)을 적발, 지난 18대 총선의 70명(62건)과 비교할 때 검거인원 17%, 단속건수로는 18%가 감소했다. 충남의 경우도 전체 55명(55건)을 단속해 현재 43명(43건)을 수사 중으로 지난 총선 때보다 검거인원은 50%, 단속건수로는 12%가 감소하는 등 선거 관련 불법행위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는 인터넷 등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의 합법화와 국민의 준법의식 확산은 물론 경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단속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선거사범에 대해 공소시효를 감안해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고 민생치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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