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30분경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와 북문로, 중앙로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긴급복구반을 투입, 30여분만인 오후 1시경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했지만 청원군청 등 관공서와 상가 등에서 업무마비가 빚어졌다.

특히 청원군청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복구 작업과 함께 원인파악에 나선 한전 충북본부는 중앙로 우리은행 인근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 관계자는 “정전 발생 18분 만에 다시 전력을 공급했고 정확한 정전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