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수출업체들의 2/4분기 경기 전망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웅)가 대전충남지역 54개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수출경기전망지수는 105.0으로 전분기(105.2) 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2/4분기에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이 늘어나고 수입규제, 통상마찰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 설비가동률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수출상품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수출단가, 수출채산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출국 경기, 국제수급상황도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역별 수출경기전망은 전북(127.9), 광주전남(118.8)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서울(102.8), 경기(103.7), 대구경북(98.0), 경남(106.7), 충북(104.9), 대전충남(105.0)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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