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시가 수립한 호남선, 경부선 등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본보 9일자 1·3면 보도>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5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에게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안)에 대해 설명했더니 ‘좋은 아이디어’라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박 수석은 세부적인 연구를 거쳐야 하지만 도시 내 녹색교통이고 도시 내 단절 구간을 활용한다는 점,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한다는 점 등을 들어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짜임새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연구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활용도 측면에서 여유가 있는 호남선을 경부고속철과 연결하는 도시철도 구상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박 시장은 “절차를 밟으면서 추진하고 있다”며 “노선을 결정하는 문제는 물론 2호선과 3호선 중 어떤 노선을 먼저 추진할 것인지, 차종을 무엇으로 선택할 것인지도 검토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가 검토 중인 도시철도 2·3호선 건설 계획과 별개로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안이 별도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호남선 등 기존 국철을 활용한 시의 도시철도 건설이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인천시도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연계하는 ‘순환형 도시철도’ 건설계획을 검토 중에 있어 시의 국철 활용계획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인천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인천지하철 3호선(55.36㎞)을 2016년까지 경인전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연결되는 순환형 노선으로 건설된다.
관련 전문가는 “대전시가 수립한 호남선 등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 방안이 청와대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내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연구 및 검토작업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안을 수립한 후 정부의 녹색뉴딜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박 시장은 이어 “짜임새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연구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활용도 측면에서 여유가 있는 호남선을 경부고속철과 연결하는 도시철도 구상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박 시장은 “절차를 밟으면서 추진하고 있다”며 “노선을 결정하는 문제는 물론 2호선과 3호선 중 어떤 노선을 먼저 추진할 것인지, 차종을 무엇으로 선택할 것인지도 검토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가 검토 중인 도시철도 2·3호선 건설 계획과 별개로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안이 별도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호남선 등 기존 국철을 활용한 시의 도시철도 건설이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인천시도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연계하는 ‘순환형 도시철도’ 건설계획을 검토 중에 있어 시의 국철 활용계획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인천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인천지하철 3호선(55.36㎞)을 2016년까지 경인전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연결되는 순환형 노선으로 건설된다.
관련 전문가는 “대전시가 수립한 호남선 등 기존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 방안이 청와대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내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연구 및 검토작업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안을 수립한 후 정부의 녹색뉴딜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