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셰프들이 경연대회에 출품하는 요리작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권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세계유명 세프들의 요리작품 시식권 590매가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륙별 예선을 거쳐 결선을 치르는 '한스부쉬켄 영쉐프 경연'과 '글로벌 쉐프 경연' 시식권은 6만~7만 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 개시 3일 만에 마감됐다.

또 지역대표 레스토랑 경연과 한국의 맛 요리 경연, 미식가 경연으로 구성된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 시식권도 2만 원의 가격에 조기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는 시식권을 찾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대회기간 현장에서 시식권 444매를 판매한다.

현장판매는 대회 첫날인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세계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대회는 △미식가 경연(5월 1일~5일) △지역대표 레스토랑 경연(5월 1일~2일) △한스부쉬켄 영쉐프 경연(5월 3일) △글로벌 쉐프 경연(5월 4일) 등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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