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을 선거구에선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가 36.4%의 지지도를 얻으며 가장 앞서 갔다. 민주통합당은 박완주 후보는 27.1%의 지지도를 보이며 맹추격을 벌이고 있지만, 김 후보와는 오차범위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16.2%로 다소 주춤한 기세를 보였다. 다만 무응답층이 20.4%로 다소 높은 편이어서 선거 막판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 못 한다. 충청투데이의 1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김호연 후보는 28%에서 36.4%로 8.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박완주 후보의 지지도(27.3%→27.1%)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박상돈 후보는 18.4%→16.2%로 낮아졌다. 적극 투표층에선 김호연 후보가 37.9%, 박완주 후보가 29.4%, 박상돈 후보가 15.9%였다. 김호연 후보의 지지도는 정당지지도와 연동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는 1차 조사 때 29.6%에서 2차 조사에선 38.2%로 올라갔다. 민주당은 1차 조사 때 32%에서 28.4%로 다소 내려앉았다. 선진당도 8.2%→6.9%로 떨어졌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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