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압도적 차이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서상목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는 서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홍 후보와의 거리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조사 결과 홍문표 후보는 48.2%의 지지도를 확보했지만 서상목 후보는 17.5%, 김영호 후보 14.4%로 열세를 보였다. 홍문표 후보는 1차 조사 당시 42.2%의 지지도를 얻어 타 후보와 간격을 뒀으며, 이번 2차에는 무려 6%포인트나 올라 결승점에 더욱 가까워 졌다. 반면 서상목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1차 보다 각각 1.0% 포인트 내외로 오르데 그쳤다. 서상목 후보가 화이트칼라(36.2%)에게 높은 지지를 얻은 것을 제외하면, 홍문표 후보가 계층 전반에서 우위를 점했다. 적극적 투표의향에서도 홍문표 후보가 49.0%로 서상목 후보(18.4%)와 김영호 후보(13.3%)를 크게 따돌렸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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