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의 선두 유지와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의 피 말리는 추격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차 조사에 따르면 이인제 후보는 32.9%, 김종민 후보는 28.2%,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는 15.4%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인제 후보는 1차 조사(26.2%)보다 6.7%포인트 올라 선두를 유지했고 김종민 후보도 1차 조사(23.6%)보다 4.6%포인트가 상승,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적극적 투표의향도 이인제 후보가 35.6%, 김종민 후보는 29.9%로 나타났다.

후보자들 모두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 속에 1차 조사 당시 33.0%를 기록한 부동층도 9.5%포인트 하락한 23.5%로 얇아졌다. 그러나 이인제 후보의 선두 유지가 선거 결과로 이어질 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31.7%, 민주 통합당 23.6%, 자유선진당 13.6%로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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