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자유선진당 홍표근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정현 후보는 1차 여론조사 때보다 지지도가 떨어져 1위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이진삼 후보 역시 지지율이 소폭 감소했다.
김근태 후보는 38.7%, 홍표근 후보 13.4%, 박정현 후보 9.7%, 이진삼 후보 7.7%로 분석됐다. 무응답층 24.9%.
김 후보는 10.2%포인트 상승했고, 홍 후보의 경우엔 오히려 3.3%포인트 떨어졌다. 김 후보는 연령별 지지도와 직업별 성향에서 고르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30대(44.9%)와 자영업(44.9%), 주부(43.7%) 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36.8%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민주당과 선진당은 각각 19.3%, 10.7%를 얻는데 그쳤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