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선거구는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상곤 후보는 27.6%, 성완종 후보 25.9%, 조한기 후보 21.4%로 조사됐다. 무응답층도 33%에 달해 이번 선거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유 후보는 30대(36.2%)와 학생(39.9%)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 후보는 50대(32.1%)와 학생(31.5%), 블루칼라(29.4%)에게 골고루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세 명의 후보 모두 서산 지역에서 각각 20% 중·후반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성 후보는 태안 지역에서도 30%에 근접한 지지도를보였다. 태안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대목이다. 적극 투표의향층도 유 후보(30.7%), 성 후보(27.2%), 조 후보(22.2%) 순이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 32.2%, 민주당 24.1%, 선진당 14.2%였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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