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되는 점은 1차 여론조사 당시 20.6%로 2위를 달리던 김동완 후보가 보름 사이에 9.7%포인트 상승하며 1위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반면 김낙성 후보는 26.1%에서 25.9%로 0.2%포인트 떨어졌고,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 역시 14.3%에서 10.7%로 3.6%포인트 하락했다.
통합진보당 김희봉 후보는 3.6%, 기독당 김창기 후보 0.4%, 정통민주당 김건 후보 2.2%, 진보신당 손창원 4.0%, 무소속 박찬일 후보 0.9%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19.9%였다. 당진 선거구는 무려 8명의 후보가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연대가 무산되고, 공천 파열음으로 정통민주당이 가세하면서 지지층 분산은 더욱 커졌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8.4%, 민주당 17.2%, 선진당 10.1%, 통합진보당 4.1% 등의 순이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