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수록 한 걸음 더 뛰어야죠.”
칡 고속분쇄기로 발명특허를 출원한 대전동남식품기계 우해식(48) 사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불황의 파고를 넘고 있다.
한방·민방 식품기계 전문생산업체를 운영하며 10년 이상 칡 분쇄기를 연구해온 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칡뿌리 전용 고속분쇄기를 개발, 지난해 8월 발명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렵다보니 건강원·한의원에서 고가의 보약보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나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 진한 칡즙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속분쇄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불경기에도 판로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대덕구 중리동에 자리한 동남식품기계는 전국 각지의 건강원, 한의원, 약국, 식품회사에 한약추출기, 약탕기, 중탕기, 탈수기, 유압기, 농축기 등 다양한 식품기계와 인체에 무해한 식용 포장재 및 자동포장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 사장은 단순히 기계를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 가공 노하우와 제품 포장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전수해 거래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신뢰를 쌓고 있다.
흙마늘, 오미자, 감식초, 동치미 등을 재료로 사용하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 사장은 “많은 업체들이 내가 개발한 제품을 모방하지만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우 사장은 23살이던 1985년 사업에 투신, 근면과 성실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올해로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남식품기계를 내실있는 중소기업으로 가꿨다.
지난해에는 충북 옥천에 공장을 설립했고, 매출도 전년에 비해 30% 정도 성장해 경기침체를 무색케 했다.
우 사장은 “불황이라고 움추려들기보다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계족라이온스클럽 5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온 그는 현재 중리마라톤동호회장, 대전한길산악회장을 맡아 사업의 가장 중요한 밑천인 건강을 든든하게 다지고 있다.
글·사진=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칡 고속분쇄기로 발명특허를 출원한 대전동남식품기계 우해식(48) 사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불황의 파고를 넘고 있다.
한방·민방 식품기계 전문생산업체를 운영하며 10년 이상 칡 분쇄기를 연구해온 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칡뿌리 전용 고속분쇄기를 개발, 지난해 8월 발명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렵다보니 건강원·한의원에서 고가의 보약보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나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 진한 칡즙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속분쇄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불경기에도 판로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대덕구 중리동에 자리한 동남식품기계는 전국 각지의 건강원, 한의원, 약국, 식품회사에 한약추출기, 약탕기, 중탕기, 탈수기, 유압기, 농축기 등 다양한 식품기계와 인체에 무해한 식용 포장재 및 자동포장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 사장은 단순히 기계를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 가공 노하우와 제품 포장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전수해 거래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신뢰를 쌓고 있다.
흙마늘, 오미자, 감식초, 동치미 등을 재료로 사용하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 사장은 “많은 업체들이 내가 개발한 제품을 모방하지만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우 사장은 23살이던 1985년 사업에 투신, 근면과 성실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올해로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남식품기계를 내실있는 중소기업으로 가꿨다.
지난해에는 충북 옥천에 공장을 설립했고, 매출도 전년에 비해 30% 정도 성장해 경기침체를 무색케 했다.
우 사장은 “불황이라고 움추려들기보다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계족라이온스클럽 5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온 그는 현재 중리마라톤동호회장, 대전한길산악회장을 맡아 사업의 가장 중요한 밑천인 건강을 든든하게 다지고 있다.
글·사진=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