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택시장이 거래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3월 말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3월 16~29일) -0.08%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역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4%)과 유사한 하락세를 유지했다.

◆매매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동구(0.02%)만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0.14%), 서구(-0.09%), 중구(-0.04%)는 하락세를 보였고,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135~148㎡대 -0.11%, 66㎡ 이하 -0.10%, 85~99㎡대 -0.10%, 102~115㎡대 -0.09%, 69~82㎡ -0.08%, 119~132㎡ -0.05%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원신흥동 어울림하트 전용면적 114㎡대가 1000만 원 오른 3억 250만 원에 거래됐고, 동구 신흥동 신흥마을 107㎡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9300만 원, 서구 도마동 효성타운 128㎡대는 500만 원 오른 1억 9000만 원, 중구 문화동 극동 85㎡대는 250만 원 오른 1억 750만 원을 보였다. 반면 유성구 하기동 송림마을1단지 115㎡대는 1250만 원이 하락한 2억 9000원, 서구 월평동 무지개 142㎡대는 1000만 원 하락한 3억 3000만 원, 중구 문화동 삼성푸른 122㎡대는 500만 원이 하락한 1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중구(0.04%)만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구(-0.06%)와 유성구(-0.02%)는 하락세를, 대덕구(0.00%)와 동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66㎡ 이하가 0.17%, 185㎡ 이상이 0.03%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69~82㎡대 -0.04%, 102~115㎡대 -0.04%, 135~148㎡ -0.03%, 152~165㎡대 -0.02%, 152~165㎡ -0.02%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용문동 아이누리 113㎡대는 1000만 원 오른 1억 400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상대동 트리풀시티 148㎡대가 1000만 원 오른 2억 1500만 원, 중구 문화동 극동 85㎡대가 750만 원 오른 825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서구 둔산동 국화우성 135㎡대는 1000만 원 하락한 2억 1500만 원에 거래됐고,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4단지 105㎡대는 750만 원 하락한 1억 6000만 원, 서구 복수동 초록마을3단지 117㎡대는 500만원 하락한 1억 4000만 원, 중구 태평동 유등마을쌍용 126㎡대는 250만 원 하락한 1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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