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을 살린 수학여행 코스를 무기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과학 관광자원 중심의 수학여행 코스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개발, 수학여행 특성에 맞는 숙박상품 및 충청권 연계코스 개발, 강원도 등 과학문화 체험 소외지역을 주 타깃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수학여행 코스는 기간별, 테마별, 충청권 연계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기간별 코스는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시민천문대, 첨단과학관, 한국과학기술원(1일차)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특허청발명교육센터, 뿌리공원(족보박물관), 오월드(2일차) 등이다.

테마별 코스는 '과학탐방'으로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시민천문대, 첨단과학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특허청발명센터 등이다.

'문화탐방'은 동춘당, 우암사적공원, 선사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등이며 '자연탐방'은 한밭수목원, 뿌리공원(족보박물관), 오월드, 계족산황톳길,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청호(물문화관) 등이다.

충청권 연계코스로 충남은 공주무령왕릉, 국립박물관, 부여백제문화단지 등이며 충북은 청남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원문의문화재단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학여행 실태 분석을 통해 미흡한 부분의 보완과 여행 인프라 확충, 외국자매도시와의 수학여행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대전이 수학여행지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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