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1 총선 부여·청양지역구를 선택, 군민의 심판을 받아 선량이 되겠다는 후보가 정당 3명과 정당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한 2명의 후보와 무소속을 선택한 1명의 후보가 출마, 3강 3약의 현상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원의 수성이냐 정치신인들의 약진과 별들의 전쟁이 중요 관전 포인트로 나타나고 있다.

중요 관전 포인트는 별들의 전쟁이라 일컷는 현역의원인 이진삼 의원(전 육국참모총장)이 공천에 불만을 표시, 선진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근태(제1야전사령관)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책특보였다는 점을 내세우며 정치에 입문한 박정현 민주통합당 후보, 지난 7·8대 충청남도 도의원 출신으로 당내 여성 후보 1호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부여·청양 발전의 적임자를 자칭하는 홍표근 선진당 후보간의 싸움이 치열할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공천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한덕희(49)와 깨끗한 정치를 내세우며 젊은 패기와 용기로 출마한 김기환(27)후보의 약진도 지켜볼만하다는 평.

부여터미널에서 만난 정모씨(65)는 "우리 충청도를 대변하던 선진당 수뇌부의 자리싸움과 밥그릇 싸움이 결국 선진당의 붕괴를 낳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유권자의 선택으로 보수정당을 자처하고 자기들의 정치생명을 연장 시켜주었는데 밥그릇 싸움에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할 수 없이 지역정당을 선택 멍청도 소리는 듣고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김근태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상대후보를 지지한 당원들을 완전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당락과 직결될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채널을 통해 포용할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몇몇 당직자들은 아직도 새누리당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있으며 보수의 성향을 가진 당직자들이 김근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경우 과연 보수의 성향을 띠고 있는 이진삼 후보, 또는 홍표근 후보를 지지한다면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영향이 크다는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박정현 후보는 젊음과 패기, 충남 도정을 이끌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책특보였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부여·청양의 어른신 복지 7대 정책과 농업정책 7대 공약을 발표하고 민심파고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나 정치 신인이라 점과 부여·청양 유권자들의 정서상 민주당을 선호하는 유권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정치개혁을 바라는 많은 유권자들과 부동표의 선택이 어느정당을 택하냐가 당락의 관건으로 작용라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과거 시민운동가로서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가로서 부여·청양의 서민과 농민에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감싸줄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표심잡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홍표근 후보는 선진당에서 유일한 여성후보라는 점과 부여·청양은 과거 자유선진당의 근원지로서 지역발전과 충청도민의 대변자로서 큰 역활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특히 과거 충청남도 7·8대 도의원 시절 농수산분과 위원장으로서 지역의 현실을 너무 잘알고 있으며 탄탄한 지역기반과 개인적인 역량을 모우고 많은 지인들의 두터운 심임을 받고있다는 평.

그러나 선진당에 당적을 두고 있는 도의원, 기초의원등이 아직 홍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만약 선진당의 당적을 가진 도의원과 기초의원들이 홍 표근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힌다면 막판 큰 힘이 될거라는 전망이며 당락과도 연결될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진삼 의원은 중앙당의 공천에 불만을 표시, 탈당이후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무소속 출마로 재선에 성공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덕희, 김기환 후보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이유로 얼굴 알리기와 각 기관 방문등으로 나름대로의 선거전에 열중하고 있으나 아직 당선권에는 미치지 못할것이라는 관망이다

부여시장에서 만난 하모씨(45)는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자체 하는 사람들이 선거전에 부여를 방문, 명암돌리며 허리숙여 인사하며 자기 알리기에 급급하다가 공천에서 떨어지면 언제 출마했냐는 식으로 서울로 떠나는 정치권에 신물이 난다" 면서 "기존정치인보다 참신한 인물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4성 장군들의 별들의 전쟁과 지역정당임을 자임하며, 선진당의 근원지를 내세우는 선진당, 새로운 정치의 페러다임으로 정치 개혁을 일으키자는 진보성향의 민주통합당등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간에 선거법 위반등의 사례로 선관위에 고발조치하는 등 벌써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 과열선거 열풍까지 불고 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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