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시작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여야 각 정당이 선거지원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새누리당충북도당은 28일 오후 2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진다. 선대위는 선거지원의 내실을 기하고 당 화합을 위해 각계각층을 배려해 구성했다. 경대수 도당위원장,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청주상당 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신경식 전 국회의원, 김현숙(13번)·박창식(20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권역별 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대변인, 홍보기획본부장, 장애인·서민지원단장, 네트워크센터장, 유세지원단장, 여성본부장, 클린선거추진본부장 등도 임명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충북도당은 “선대위 발대식을 계기로 말 바꾸는 정치, 흑색과 비방,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진흙탕 선거판을 일소하고 정정당당한 정책 경쟁을 통해 총선에서 필승을 결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충북도당도 이날 오후 2시 연기군민회관에서 충청권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선다. 도종환 비례대표 후보와 남기창 상임고문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김기선 상당구선거대책본부장, 권기수 충북도의원,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하재성 청원군의회의장 등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앞서 진보신당충북도당은 26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혜경(진보신당 고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배창호 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본부장은 원용균·윤남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선대위를 발족했다. 박현하(청원군 선거구 후보) 충북도당위원장과 차주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차재희 부위원장 등이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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