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시 유성구가 온천1동을 분동(分洞)하고 내년 7월까지 신설 동 주민센터를 준공한다.

<7일자 2면 보도>

27일 구에 따르면 온천1동 인구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5만 12명으로 분동 기준선인 5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행정동 분동 요건은 면적 3㎢ 이상, 인구 5만 명 이상을 3개월간 유지하면 충족된다. 근거 법령인 지방자치법의 ‘행정동 분동기준 조정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의 조례에 의거, 1개 동·리를 2개 이상의 동·리로 운영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도안 2·5·7·11·19블록 아파트와 일반주택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4년에는 인구가 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구는 분동요건을 충족한 만큼 내년 7월까지 원신흥동 일원에 연면적 2146㎡ 규모의 동 주민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구비 35억 5000만 원, 지방채 10억 원 등 사업비 45억 5000만 원을 투입, 주민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6월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신설되는 동 명칭을 확정키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구는 오는 6~8월 주민대표, 대학교수, 구의원 등으로 동 명칭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동 명칭 결정 및 관할 경계를 획정할 계획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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