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대1 충남 4.1대1

2012. 3. 25. 21:38 from 알짜뉴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세종특별자치시장·교육감 입후보 등록이 지난 23일 끝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대전·충남북, 세종시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낸 후보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대전·충남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5개 선거구에서 97명(대전 24명, 충남 41명, 충북 26명, 세종 6명)이 후보자로 신청했다. 또 세종시장·교육감은 각각 3명(3대 1)과 5명(5대 1)이 등록했다. 경쟁률은 대전 4대 1, 충남 4.1대 1, 충북 3.3대 1, 세종 6대 1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22명, 자유선진당 20명, 무소속 15명, 통합진보당, 정통민주당 각각 4명, 진보신당 3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 기독당 2명, 한나라당 1명이 각각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나라당은 이달 초 영남신당 자유평화당이 이름을 새롭게 바꾸면서 등장했다.

이들 후보 가운데 여성후보는 총 5명으로 대전 최연혜(서구을), 서진희(〃) 후보가 등록했고, 충남 김선화(아산시), 홍표근(부여·청양), 충북엔 박근령 후보(보은·옥천·영동)가 여성후보로 유일했다.

후보들의 연령대는 50대가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22명, 60대 21명, 70대 4명, 30대 3명, 30대 미만 2명 등의 순이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총선 후보자 접수가 모두 마감됨에 따라 각 후보자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총 246개 선거구에서 928명이 등록,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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