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일부 지하수에서 자연방사성물질이 검출돼 충북도와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6일 발표된 환경부의 2008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조사 및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방학2리(음실)의 지하수에서 미국 먹는물 기준(30㎍/L)을 11배가량 초과하는 우라늄이 검출됐다.
검출된 우라늄은 335.50㎍/L로 이 지역은 50가구 150명의 주민들이 지하수와 계곡수를 이용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백운면 방학2리의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식수원은 계곡수로 지하수는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거의 사용치 않고 있다”며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만큼 관정 등 대체수원개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것 이외에는 충북도내 지하수에서 우려할 만한 자연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선정지점 39개소 중 제천 일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점의 지하수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지난 6일 발표된 환경부의 2008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조사 및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방학2리(음실)의 지하수에서 미국 먹는물 기준(30㎍/L)을 11배가량 초과하는 우라늄이 검출됐다.
검출된 우라늄은 335.50㎍/L로 이 지역은 50가구 150명의 주민들이 지하수와 계곡수를 이용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백운면 방학2리의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식수원은 계곡수로 지하수는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거의 사용치 않고 있다”며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만큼 관정 등 대체수원개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것 이외에는 충북도내 지하수에서 우려할 만한 자연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선정지점 39개소 중 제천 일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점의 지하수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