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승훈(청원)·김준환(청주흥덕을)·정우택(상당)·윤경식(흥덕갑) 후보(왼쪽부터)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4·11 총선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청주·청원지역 후보 4명은 19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우택(청주상당)·윤경식(흥덕갑)·김준환(흥덕을)·이승훈(청원)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합동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청원이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주민들의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동질성은 함께 하고 있어 청주·청원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선 긴밀한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며 “후보 4명은 오늘부터 통합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청주·청원 4개 의석을 싹쓸이하고도 지역발전과 민생보호에 소홀히해 청주·청원지역이 충남 천안의 발전 속도에 밀리게 됐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은 물론이고 사소한 지역사안에 이르기까지 '잘되면 민주당 공, 안되면 정부·여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주·청원통합 공약을 내걸고 (6·2지방선거에서) 당선한 민주당 소속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는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4명은 주민들이 흔쾌히 동의하는 청주·청원 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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