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새누리당 윤경식(청주흥덕갑) 예비후보는 15일 “모충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5년 전 1순위 사업지구로 지정받고도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무성의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6월 사업구역 지정고시에 이어 지난 2008년 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모충 2구역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이 지연된 배경을 보면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의 소홀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흥덕구 모충동 335-17번지 일대 900여 세대 9만 7400㎡에 대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지난 2007년 6월 청주시 탑1동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청주시에서 2곳이 우선적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데 이어 2008년 12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나 아무런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윤 예비후보는 “오제세 후보가 지난 총선때 모충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해놓고, 4년간 손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또 공약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며 “당선 되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지역구 현안으로 인식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에 보상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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