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용면적 198㎡ 이상 초대형 아파트 거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곳은 충남 아산신도시, 2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 거래 최다 지역은 대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토해양부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8㎡를 넘는 초대형 아파트 거래실적은 아산신도시에 포함된 천안 서북구가 총 395건으로 141건을 기록한 부산 해운대구와 큰 차이를 보이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계룡건설을 비롯해 SK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한 아산신도시 초고층복합도시 ‘펜타포트’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2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대전 유성구가 564건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고, 서구 270건, 중구 160건 등 대전지역에서 총 99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대전 유성구와 서구의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서울지역 최다인 구로구(212건)와 강서구(145건) 보다 높은 수치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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