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지하역사는 서울지역 일부 지하 역사와 달리 석면 안전지대로 판명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5일 시청역, 중앙로역 등 2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석면조사에서 석면이 불검출됐다. 이같은 결과는 대전 지하철 건설 당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문측정대행업체(한밭대학교)가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서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난 2007년부터 대전지하철 전구간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석면 측정 조사 결과 그동안 불검출~0.003으로 기준 이내(0.01개/㏄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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