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전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제 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1대 손종현(오른쪽) 신임회장과 송인섭(왼쪽) 명예회장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제21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에 손종현(64) 남선기공 대표가 선출됐다.

대전상의는 지난 9일 오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의원 투표를 거쳐 손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출마를 선언한 손 대표와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가 경선을 벌였으며 전체 의원 90명 중 8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0표(57.5%)를 얻은 손 대표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손 회장은 3년의 임기동안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게 된다.

신임 손 회장과 제21대 부회장에는 박용환 한라공조㈜ 사장,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유재욱 오성철강㈜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등 6명이 선임됐고 감사에는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와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등 2명이 각각 선출됐다.

또 상임의원에는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 지평은 ㈜우성사료 대표 등 23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신임 손 회장은 “사람의 마음과 힘을 합치면 성을 쌓을 만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처럼 회원들과 함께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과거 어느 회장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회원들을 위한 조용한 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나아가 회원들 간 격의 없는 소통으로 대전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취임식은 14일경 임원과 회원 일부를 초청해 탈권위적으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9대와 20대 회장을 지낸 송인섭 회장은 이날 참석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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