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7일 도의회본관 앞에서 분원건립이 취소된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건립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충북도의회는 7일 도청 신관 앞에서 도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립암센터 분원 설치 백지화 규탄대회'에서 분원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 “객관적 기준으로 볼 때 오송이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에 최적지로 꼽혔다”며 “분원 설치 백지화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던 충북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의회는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 백지화 발표를 철회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용역을 재추진해야 한다”며 “백지화 발표가 철회되고 조속히 재추진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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