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4일 성명을 내 “고 이대성 청주시의원의 별세에 따른 결원발생으로 치러질 보궐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치적 논리를 앞세워 선거시기를 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선진당은 “아무리 의원 한 석이 중요하고 4·11총선에 영향을 미친다해도 삼우제가 지나기 전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며 신경전을 펼치는 행태는 유족에게 더욱더 큰 슬픔을 안겨주는 몰염치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선진당은 “청주시의회는 결원이 발생한 만큼 행정적인 조치를 미루지 말고 즉시 처리해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궐선거의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특정정당의 정치적 논리에 따라 선거시기가 결정 됐을 경우 청주시민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그들에게 엄정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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