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협이 지난달 29일 충남 공주시 장기면에 위치한 공주보험교육원에서 2012년 경제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달 29일 충남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소재 공주보험교육원에서 농협 사업구조개편 성공적 출범과 경제사업 및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실천 결의를 위한 ‘2012년 경제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관내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지역 농·축협 경제상무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올해 판매사업을 지난해보다 10% 향상된 2조 4000억 원으로 목표하고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산지유통혁신을 통한 농협의 주도권 확보로 농업인 소득증대 도모와 농업인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 및 구입편의 제공을 위한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 전개, 현장중심의 판매사업 추진으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의 내용을 주제로 농산물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나기호 충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이번 사업구조개편으로 새로운 농협이 출범하게 되면 경제사업 담당자의 의식변화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농업· 농촌·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며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판매농협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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