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4일 제 179회 임시회를 열고 시 기획관리실에 대한 2009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영관 의원(중구1)은 “올해는 시 출범 60주년, 광역시 승격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IAC(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된다”며 “행사 및 대회기간 동안 숙박은 가능하지만 식사를 못하는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데 시는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희 의원(비례)은 “전국체전과 IAC 대회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시티투어 운영 등을 활성화해 시민에게 이윤창출이 되고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송석두 기획관리실장은 “국내·외 참여인수는 총 3000여 명으로 외국인 2000여 명, 내국인 1000여 명으로 보고 있다”며 “숙박시설은 호텔 1000실, 모텔 800실, 연수원 200실을 이용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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