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은행동 프리스비 매장, 천안시 신부동 에뛰드하우스 매장, 청주시 북문로1가동 청주타워가 대전, 충남, 충북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2.54%보다 다소 상승폭이 커진 2.69% 상승했고, 충남과 충북지역은 각각 4.23%, 3.60% 상승하며 전국 평균상승률(3.14%)을 상회했다.

특히 충남은 울산(5.93%)과 강원(5.46%), 경남(4.33%)에 이어 전국 16개 지자체 중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주거지역과 과학비지니스벨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상대적 변동폭이 미미해 이 같은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충남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아산신도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태안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충북지역 역시 오송생명과학단지, 호남고속전철 분기역 확정 및 오창 제2산업단지 보상 관련 대토수요 등 약한 상승세 를 유지해 공시지가 상승이 이뤄졌다.

대전지역 최고가 표준지는 중구 은행동 45-6번지(프리스비)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오른 ㎡당 1330만 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표준지는 ㎡당 405원인 동구 신하동 산11번지 임야로 지난해보다 25원 뛰었다.

충남지역 최고가 표준지는 ㎡당 750만 원을 기록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에뛰드하우스)로 지난해보다 20만 원 올랐고, 최저가는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산153번지로 지난해보다 20원 오른 ㎡당 220원이다.

충북지역 최고 공시지가 표준지는 지난해와 같은 ㎡당 1050만 원을 기록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동 175-5번지(청주타워)이고, 최저가는 ㎡당 170원의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 산19-1번지 임야다. 전국 최고가 표준지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로 지난해(6230만 원)보다 4.3% 상승한 ㎡당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충청지역 공시지가 최고·최저 표준지

 

시도 구분 지목 공시지가(㎡/원) 소재지
대전 최고 13,300,000 대전 중구 은행동 45-6 프리스비
최저 405  대전 동구 신하동 산11
충남 최고 7,500,000  충남 천안동남구 신부동 454-5 에뛰드하우스
최저 220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산153
충북 최고 10,500,000 충북 청주상당구 북문로1가동 175-5 청주타워
최저 170  충북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 산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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