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자연의학생명과학원 함기철 원장<오른쪽>과 충남대학교 학교기업 CNU 바이오테크 곽상민 업무대표가 '암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 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의학생명과학원 제공
 
 
예산 출신 함기철(59) 대체의학 명예박사가 원장으로 있는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자연의학생명과학원이 충남대학교 학교기업 ‘CNU 바이오테크’와 공동으로 국내 시판에 나설 계획인 ‘암(癌)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연의학생명과학원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CNU 바이오테크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 완성품을 출시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함 원장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초 개발된 ‘암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은 우리 몸에 침투한 암세포로 인해 생기는 극소량의 출혈 반응(잠출혈)을 통해 암세포를 검사하는 것으로, 5분 안에 간단한 방법으로 암세포 유무를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암을 비롯해 구강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27개 암을 검사할 수 있는 ‘암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과 적은 돈으로도 암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 원장은 “향후 한국에도 ‘암 방지 잠출혈 검사시약’ 생산시설을 건립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멕시코 대체의학병원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한 암 치료제를 바탕으로 ㈜자연의학생명과학원을 다국적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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