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가칭 대전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문화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다각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관련 조례제정, 사업계획 수립, 사무국 구성 등을 완료해야 출범이 가능하기 때문에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충분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처럼 문화재단 설립 시기를 구체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운영 중인 타 지역 문화재단에 대한 벤치마킹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지역 문화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또 문화재단에 대한 각계의 추가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중 시 주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문화재단에 대한 큰 윤곽도 잡혀가고 있다.
최근 시가 주최한 문화예술인 간담회에 참석했던 인사들 및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원들의 합의 형태로 운영되는 위원회 형태는 의견 일치 등 운영상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재단형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올해 출범을 목표로 문화재단 설립을 가속화되고 있지만 문화재단 설립까지 남은 과제도 많아 향후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문화예술진흥기금 집행 등 그동안 시가 해왔던 각종 문화예술 지원사업 가운데 어느 부문까지를 문화재단에 맡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인사 발탁을 놓고도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문화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현재 조성된 기금 90억 원보다 많은 300억 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미확보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관심이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다각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관련 조례제정, 사업계획 수립, 사무국 구성 등을 완료해야 출범이 가능하기 때문에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충분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처럼 문화재단 설립 시기를 구체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운영 중인 타 지역 문화재단에 대한 벤치마킹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지역 문화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또 문화재단에 대한 각계의 추가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중 시 주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문화재단에 대한 큰 윤곽도 잡혀가고 있다.
최근 시가 주최한 문화예술인 간담회에 참석했던 인사들 및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원들의 합의 형태로 운영되는 위원회 형태는 의견 일치 등 운영상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재단형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올해 출범을 목표로 문화재단 설립을 가속화되고 있지만 문화재단 설립까지 남은 과제도 많아 향후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문화예술진흥기금 집행 등 그동안 시가 해왔던 각종 문화예술 지원사업 가운데 어느 부문까지를 문화재단에 맡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인사 발탁을 놓고도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문화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현재 조성된 기금 90억 원보다 많은 300억 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미확보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관심이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