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충남테크비즈존(KTX천안아산역사)에서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제현안 등을 논의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기관·단체별 현안 설명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민금융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금융지원과 무상지원의 명확한 구분 △손실부담 원칙 확립 △합리적이고 다양한 금리수준에 의한 서민금융자금의 가용성 확대 등 서민금융지원의 기본원칙 확립을 정책방향으로 내놨다.

정 이사장은 또 공적 서민지원 콘트롤 타워 구성과 금리부담 경감 등의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안 지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면서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서민금융 지원 정책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서민 피부에 와 닿는 지원시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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