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방신문협의회는 23일 제주 칼호텔에서 2012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분권개헌운동과 전신협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등 전국의 주요 지역신문사들이 전국 지방4대협의체(시·도지사 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분권 개헌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의 살림살이를 지역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지방자치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지역신문들이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전신협)는 23일 제주 칼호텔에서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을 비롯 강만생(한라일보 대표이사) 전신협 회장 등 소속 21개사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방분권개헌운동과 전신협 참여 방안 △신문시장 현황과 미디어균형발전법 입법화 등을 논의했다.

사장단들은 이날 지방분권개헌운동 참여 방안과 관련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 공동 개최 △지역주권 시대를 여는 지방분권개헌국민운동 동참 △전국 핵심리더 초청 포럼 참여 등의 세부 계획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사장단들은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미디어렙법과 관련해 1공영 다민영을 1공영 1민영으로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내용 등으로 전면 개정을 추진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이연근 경남일보 사장, 배명철 경상일보 사장, 서영진 광주매일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 박성규 중부매일 회장,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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