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지역 주택시장이 별다른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셋째주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같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1%)의 미약한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매매

지역별로는 유성구(0.02%)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구(-0.06%)와 동구(-0.02%)는 하락세를, 대덕구(0.00%)와 중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02%, 85~99㎡대 0.01%, 119~132㎡ 0.01%의 순으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69~82㎡대 -0.04%, 102~115㎡대 -0.03%, 66㎡ 이하 -0.02%의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별 단지별로는 동구 천동 천동휴먼시아 99㎡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9000만 원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4단지 109㎡대가 500만 원 오른 2억 8500만 원을 보였다.

하지만 서구 복수동 계룡 102㎡대는 750만 원 하락한 1억 4750만 원을 기록했고, 유성구 상대동 목련 2단지 106㎡대는 2억 2500만 원으로 500만 원 하락했다.

◆전세

지역별로는 중구(0.16%)와 서구(0.0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0.14%)와 동구(-0.04%)가 하락세를 보였고,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7%, 102~115㎡대가 0.05%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168~181㎡대 -0.42%, 66㎡ 이하 -0.26%, 135~148㎡ -0.06%, 69~82㎡대 -0.05%, 152~165㎡대 -0.02%의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봉명동 유성자이 138㎡대가 500만 원 오른 2억 3000만 원을, 동구 낭월동 오투그란데 118㎡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1500만 원을 유지했다.

또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85㎡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3000만 원을, 중구 오류동 삼성 10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구 월평동 무지개 99㎡대는 500만 원 하락한 1억 6500만 원을, 동구 판암동 주공 5차 66㎡대는 500만 원 하락한 5750만 원을 기록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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