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여자배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구속된 선수 등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여자 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담에 대한 정황과 진술을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부 조작이 남·여 배구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뜻이다.

검찰은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해당 선수를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프로배구 승부 조작과 관련, 현재까지 전·현역 선수 5명을 포함해 8명이 이미 구속되거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더욱이 수사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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