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10일 충남대 정심화회관 대덕홀에서 지역 12개 대학생 대표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제공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0일 충남대 정심화회관 대덕홀에서 지역 12개 대학생 대표와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지역대학생 대표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와 취업, 창업에 대한 시의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일부 학생은 시에서 추진한 취업박람회의 경우 실적이나 성적이 좋은 학생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다보니 참여가 미흡하다며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 밖에 대표단은 △기성회비 반환 △한남대 대학로 불법주정차 해소 △주택가격 상승대책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역 내 대기업 부재 △부재자투표소 학교 내 설치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1억 5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대학창업 500프로젝트 확대하는 한편 대학별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