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전세임대 당첨자 중 2월 입주 희망자의 절반이 계약계약(예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해양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예정)실적은 지난 10일 현재 계약완료 2172건, 권리분석이 완료돼 계약대기중인 물량 1197건을 포함 총 3369건에 달했다.

이는 LH의 조사결과, 응답자 중 2학기 복학예정자, 거주중인 주택 임차기간 미종료자 등을 제외한 2월 입주 희망자가 당첨자 전체의 75%인 6750명으로 추산되는 것을 감안할 때 2월 입주자의 50%에 달하는 인원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부채비율을 80%에서 90%로 완화함과 동시에 주택공시가격 반영비율을 150%에서 180%로 상향조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 입주가능 주택을 확대했다. 또 LH 역시 전월세 지원센터를 설치해 2월 입주희망 학생들이 개강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국토부와 LH는 3월 이후 입주희망 학생들도 희망 시기에 적기 입주할 수 있도록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체계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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