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9일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2012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공 충북본부 제공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9일 2012년 지역본부 운영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지역본부 경영목표 달성전략과 중점과제인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활성화 △청렴도제고와 신뢰확보 △고객감동과 소통원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 2011년 대비 매출액 9%가 상승한 본부 역대 최대 3048억 원을 충북지역 농어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유지 등 관리사업에 190억 원, 농지규모화 등 구조개선사업에 207억 원, 다목적용수 등 개발사업 2338억 원, 미호천2개발 등 건설사업 160억 원, 일반수탁 등 부대사업 153억 원이며, 재정조기집행 대상 2426억 원 중 61%인 148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역본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일선 현장에서 고객감동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농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 후 박 사장은 증평특구사업과 맹동지구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