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당구 기술이 다 모였다”
힘과 화려한 당구 기술이 합쳐져 완성되는 예술당구는 그동안 남자들만의 세계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엔 남자선수 못지않은 힘과 기술을 갖춘 여자선수가 배출되면서 예술당구를 즐기는 여자선수가 늘고 있다.
기상천외한 예술당구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하고자 4일 포켓볼 여자부문 전국 순위 3위를 달리는 최혜정 선수의 연습장을 찾아갔다.
최 선수는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당구기술로 다양한 예술구를 선보였다.
그는 “전국체전에 나갔을 때 남자선수들이 예술구 치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시작했다”며 “예술구는 경기할 때와는 다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