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을 유치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온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페스티벌로 만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산=이 봉 기자  
 

"온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페스티벌로 만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체전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충남 아산시가 확정됨에따라 앞으로 아산시는 전국체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되었는데 먼저 소감을 말 한다면

“210만 충남도민과 30만 아산시민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일대 쾌거로 무엇보다도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30만 아산시민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불과 일주일 만에 시 절반에 해당하는 16만여명이 전국체전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길거리에 나와 실사단을 열렬히 맞이하는 등 전국체전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결집된 역량은 감동 그 자체였다.”

-2016전국체전이 유치과정에서 무엇을 강조했나?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속도, 교통의 편리성, 유료관광지 기준으로 연간 11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1만2000명이 숙박 가능한 지역여건과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실내수영장', 경찰교육원의 최신식 체육시설, '아산시실내생활체육관', 2013년 준공예정인 필드하키전용구장 등 체육기반시설이 풍부함을 강조했다. 특히 아산시는 체육육성과를 별도로 분리해 체육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동안 체육 육성을 위해 애정과 철학을 가지고 투자하고 실천했는 지를 보여주는 등 전국체전을 대비한 준비된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번 전국체전 유치가 아산시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국체전이 2607억원의 생산유발, 1157억원의 부가가치, 1996명의 고용증가 등의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국체전은 기반시설 구축을 좀더 신속하게 하고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아산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호기가 될 것으로 아산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계기가 될것이다.”

-앞으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준비 해야 할일이 많은데 추진 계획이 있다면

“충남도와 밀접하게 협력해 전국체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전국체전 시민서포터즈 구성을 통해 체전 참가자 모두를 응원하고, 역동적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범 시민이 만들어가는 전국체전을 만들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체전 성공의 열쇠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이번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210만 충남도민과 30만 아산시민의 열과 성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온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페스티벌로 만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체전으로 준비하겠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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