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오는 10월까지 롯데가 운영하는 대규모 명품 아울렛이 조성된다.충청투데이 자료사진  
 

충남도 대표 역사테마파크인 백제문화단지에 대규모 명품 아울렛과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6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오는 10월까지 롯데가 운영하는 대규모 명품 아울렛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롯데가 추진하는 명품 아울렛은 백제문화단지 내 7만 5311㎡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판매하는 쇼핑센터와 이벤트숍, 전통공예품 전시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렛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 가지가 입점할 예정이며, 충청권과 영호남권을 주 수요지역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백제문화단지 내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완공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0년 10월 ‘세계대백제전’ 폐막 직후 공사를 시작한 골프장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빠르면 8월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 본격 개장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세계대백제전 폐막 후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울렛 등 종합리조트가 완공되면 다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리조트와 골프장, 아울렛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세계대백제전’ 개막에 맞춰 조성된 곳으로, 사비성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학교, 민자시설(숙박시설, 테마파크, 테마아울렛, 체육시설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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