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첨단로봇기술 분야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능형로봇의 시연장면.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시가 첨단로봇기술 분야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대전에서 개최키로 확정된 로봇관련 국제회의는 총 8건에 이른다.

우선 올해는 KAIST가 주관하는 인조시스템 국제컨퍼런스(ICHS 2012)와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ACCV 2012), 한국로봇학회 주관 유비쿼터스지능로봇국제학술대회(URAI 2012) 등 3건의 국제회의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어 내년에는 KAIST 주최 인공생명 및 로봇국제심포지엄(AROB 2013), 한국햅틱스연구회 주관 세계햅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 등이 열린다.

아울러 2014년에는 한국로봇학회 주관 자동화로봇시스템 국제컨퍼런스(DARS 2014), 2016년에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 2016)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열리는 세계햅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는 미국과 유럽햅틱스학회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2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첨단 로봇햅틱기술을 논의한다.

권동수 한국로봇학회장은 “대전은 대덕특구와 KAIST가 소재한 국제적인 과학도시로, 공학자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며 “대전마케팅공사와 같은 국제행사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함께 MICE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연이은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이 로봇 및 첨단 과학기술 관련 국제회의 최적지임을 관련기관과 학계에 적극 홍보해 왔다”며 “특히 대전시의 적극적인 MICE 산업 육성의지와 함께 공사의 차별화된 지원서비스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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