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기존 주택 매매시장은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고, 전세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다.

2월 첫째주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1월 20~2월 2일) -0.02%의 변동률로 2주 전(0.00%)의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세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 2주 전(-0.05%)과 유사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

지역별 아파트 매매시장은 대덕구(0.01%)가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0.06%)와 서구(-0.03%)는 하락세를, 동구(0.00%)와 중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66㎡ 이하가 0.02%, 85~99㎡대가 0.01%의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102~115㎡대 -0.05%, 69~82㎡대 -0.03%, 119~132㎡ -0.01%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내동 서우 3단지 전용면적 9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5000만 원을, 대덕구 오정동 양지마을 79㎡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3000만 원을 보였다. 또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5단지 96㎡대가 250만 원 오른 2억 475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성구 하기동 송림마을5단지 115㎡대는 1000만 원 하락한 2억 8500원, 서구 월평동 전원 102㎡대는 500만 원 하락한 2억 55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대덕구(-0.08%)와 유성구(-0.02%)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동구(0.00%)와 서구(0.00%), 중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152~165㎡가 0.04%, 69~82㎡대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66㎡ 이하 -0.19%, 119~132㎡대 -0.03%, 102~115㎡대 -0.02%, 85~99㎡대 -0.01%의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계산동 리슈빌학의뜰 전용면적 115㎡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을 보인 가운데 서구 관저동 원앙 4단지 56㎡대가 300만 원 오른 6050만 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서구 갈마동 경성큰마을 76㎡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2500만 원을 나타냈다.

반면 유성구 관편동 대덕테크노밸리5단지 129㎡대는 500만 원이 하락한 1억 9000만 원에 거래됐고, 서구 둔산동 파랑새 105㎡대는 500만 원 하락한 1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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