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노영민(청주흥덕을) 의원은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NK사건을 주도한 오덕균 대표와 이번에 문제가 된 경찰 총경이 청주출신이라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며 “전국적으로 비슷하겠지만 충북도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가 부패와 무능으로 크게 대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CNK사건은 감사원이 최근 5개월이나 조사하면서도 핵심 의혹은 밝히지 못했다”면서 “다이아몬드 게이트는 권력 핵심실세가 기획했고, 청와대가 비호했고, 감사원은 방관하고, 금융당국은 발뺌하고, 사정라인은 은폐하고 있는 사건이라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