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충남교육감이 31일 졸업식 관련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졸업식 전후 미풍양속을 해치는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유행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집중 지도해 졸업식이 학교폭력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동안 실시했던 형식적, 획일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바꿔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자 사랑과 지도에 고생한 교직원과 뒷바라지한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취업의 길로 나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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