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대전 유성을 잇는 올레길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유성구는 2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세종~유성 올레길 사업을 위해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국비확보에 따라 시비 2억 2500만 원과 구비 1억 2500만 원 등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유성 올레길은 유성구 안산동과 반석동, 봉명동 등을 거쳐 세종시까지 이어지며 23㎞의 길이에 3개 코스로 구성된다.

각 코스는 모두 유성온천에서 시작해 세종시로 연결되며 1코스는 구암사와 반석동을 거치며 2코스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갑하산, 우산봉을 통과하고 3코스는 대덕특구 올레길과 외삼동, 안산천을 따라 조성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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